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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뉴스

풍문으로 들었소 함중아 사망

by 사랑은 아픔 2019. 11. 1.

풍문으로 들었소’를 부른 가수 함중아가 별세하였다.  67세

 

 

 가요계에 따르면 함중아는 암으로 투병하다 당일 오전 부산 백병원에서 별세했다.

 

 

 

함중아는 1970~80년대 그룹사운드로 ‘골든 그레입스’와 ‘함중아와 양키스’로 활동하며 한국 록 음악계에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활동을 한그는 ‘록의 대부’ 신중현의 지도 하에 그룹사운드 ‘골든 그레입스’를 입성, 1972년 독집 <즐거운 고고 파티(신중현 사운드)>로 데뷔를 하였다.

 

 

당시 신중현 특유의 역동적인 사이키델릭 록 음악으로 적잖은 인기를 누렸었다. 이후 함중아는 ‘골든 그레입스’의 후신인 ‘함중아와 양키스’를 1975년 정동권 등과 함께 결성해 1982년 해체되기 전까지 ‘트로트 고고’ 음악을 표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 주옥같은 히트곡도 이때 나왔다.

 

 

 

 

 

 

특히 1980년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2011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OST에 실리면서 최근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리메이크곡이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다시 사용돼 원곡자 함중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함중아는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몇년 전 간경화 진단을 받았고 병원치료를 받았다”며 술을 끊고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악덕 사업 동업자한테 배신을 당하고 나서는 아예 술에 쩔어 살았다. 앉은 자리에서 소주 30병 이상 마셨을 정도였으니 아무리 건강했던 사람이라도 몸이 배겨날 수 있었겠나”며 건강에 소홀했던 과거를 반성하기도 했다.

 

 

함중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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