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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IT

삼성전자 생산과정을 완전히 뒤바꾼다?

by 사랑은 아픔 2019. 10. 28.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협력사 및 부품 개발사들은 

 

내년부터 급변하게 될 삼성의 생산 전략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2020년의 기점으로 ODM생산량을

 

급격히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이 일이 삼성전자 부품 관련주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지

 

 해법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방구석 IT 지금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최대 1억 5000만 대에 달하는

 

 갤럭시 시리즈를 ODM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ODM은 하청 업체가 제품의 설계

 

생산까지를 해결하는 모두 위탁받는 방식으로

 

사실상 거의 모든 부면에서의 외주를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삼성전자가 직접 부품을 선정하며 

 

설계와 제작, 생산을 직접 하면서 

 

삼성 브랜드의 제품으로 출시하는 기존의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것이죠. 

 

ODM 방식은 삼성이 요구하는 조건에만 

 

충족하는 스마트폰을 구입한 다음

 

삼성과 갤럭시라는 브랜드만 달아서 판매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원가 절감 압박에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과포화 상태로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가져오기 힘든 반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75%는 300달러 미만의

 

 중저가 제품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판매

 

 점유율은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하락하면서 

 

갤럭시 시리즈의 평균 판매 단가가 2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 수치는 지난 1분기 230달러 후반대의 평균 판매단가와 비교할 때

 

큰 폭의 하락인데요.

 

 무엇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전체에서 중저가폰의 비중이 최대 70%에

 

이르면서 생산방식의 변화는 예고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결과 시장 경쟁으로 인해 판매 가격을 더 높일 수는 없는 가운데 해법로

 

 ODM을 확대한다는 것이죠.

 

이미 4~5% 수준이었던 삼성전자의 ODM 비중은

 

 올해 10%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최대 40~50%를 ODM으로 생산을 할 계획을 세웠는데요.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탄탄한 계발 및 생산능력, 부품조달 능력을 갖고

 

있지만 위탁 생산을 강화하면서 높은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일부 전문가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ODM을 확대하는 것이 나쁘지만은 안다면서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와 생태계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샤오미와 하웨이 , 등 많은 제조사들은 ODM의 비중이 상당한 데요.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연간 판매량인 13억대 가운데

 

 2억대가 단 2곳의 중국 업체가

 

차지할 정도로 ODM은 이미 일상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130달러 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ODM 생산을 대폭 증가시키면서

 

동시에 플래그십을 제외한 상위 모델 역시 

 

ODM을 늘리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문제는 삼성전자 부품 협력사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파워를 통해

 

ODM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하청업체는 더욱 치열한 경쟁에 휘말릴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가장 거대한 ODM 업체로는 중국의 윙텍과 화친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이곳과 거래하면 ODM을 확대하는 상황인데요

 

이로 인해 하청업체들은 더욱 단가가 낮은 중국 업체들과 직접 거래해서 부품

 

공급을 조달하거나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미 지난 2017년만 하더라로 삼성전자의 

 

전 세계 최대 생산 공장은 베트남 일뿐 아니라

 

한국은 연간 2,500만 대 수준으로 

 

3억대가 넘는 삼성전자의 연간 판매량과 비교할 때 비중이 낮았는데요.

 

이 가운데 ODM생산량의 증가는 

 

삼성전자 부품 협력사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심지어 ODM 기업이 대부분 중국에 위치하면서

 

 수많은 중국의 ODM 업체와

 

관련 부품 협력사들이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판을 짜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당장 중국 법인조차 없는 부품 협력사들은

 

 비상을 걸리면서 해법을 찾기 위해 분주한 것이죠

 

이러한 변화에는 주가에도 반영되면서  벌써부터 

 

일부 삼성 협력사의 주식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역시 ODM을 확대하면서

 

 인도시장에 선보인 W시리즈를

 

비롯해 점점 더 많은 제품을 ODM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에 따라

 

 관련 부품 협력사 역시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법은 당연히도 기술에 있는데요. 

 

기술이 고도화되고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예고된 경쟁과 시장 변화라는 시각도 많은 것이죠.

 

결국 이미 시작된 변화에 하청업체들이 

 

적응해야 하는 상황일 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ODM의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인데요.

 

 

 

실제로 부품 협력사 가운데 주가가 오른 곳도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애플과 삼성 엘지의 부품을 공급할 정도로 

 

해당분야에서 기술력을 내세우며

 

경쟁사를 따돌린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기술경쟁을 통한 확실한 차별만이 

 

 미래 시장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되는

 

것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삼성전자의 이러한 ODM 방식은 과연 삼성전자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에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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