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의 문을 계속 두드리는 가운데
갤럭시 폴드를 중심으로 하는 초프리미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10의 인기와 첫 번째 폴드 폰인 갤럭시 폴드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드러낸 것이죠.
과연 삼성전자가 어떤 기록을 세웠고 어떤 의미가 있으며
남겨진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방구석 IT 지금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을 앞세워
중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 업체들에 밀려
1%도 안 되는 점유율을 기록했던 과거와 달리
5g 시장에서는 무려 29% 점유율을 세운 것입니다.
삼성이 중국에서 보인 5g 스마트폰은 단 두 가지 모델로
갤럭시노트1 0+ 와 갤럭시 a90입니다.
그럼에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29%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죠.
시장 1위는 vivo가 차지하며 54%가 넘는
점유율을 보여줬지만 이 또한 550달러 미만의
중저가 5g 스마트폰에서의 1위로 700달러 이상 제품 가운데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출하량이 아닌 매출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삼성전자의
중국 5g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 가운데 갤럭시 폴드를 화웨이 메이트 x보다 일주일 먼저
선보이며 265만 원에 달하는 초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열기도 했습니다.
놀라운 점이라면 단 2초 만에 1차 물량이 모두 매진되었다는 점인데요.
그만큼이나 중국 내에서는 신기술에의 관심과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기세를 몰아서 광군제를 통해 갤럭시 폴드 2차
물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을 취했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무려 300만 원이 넘는 갤럭시 폴드 5g 모델을 뒤늦게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중국시장 내에서에 초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삼성은 중국시장을 위해 갤럭시 폴드
4g 모델만 출시하려 했지만 높은 인기와 소비자들의 니즈로 인해서
5g 모델을 출시하기로 한 것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 화웨이 메이트 x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갤럭시 폴드 5g까지
흥행을 성공하게 되면 5g 시장 점유율
뿐 만 아니라 높은 마진까지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차세대 5g 시장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을 더해 초저가 스마트폰이 대세인 중국시장
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진 제품으로 판매량만이
아닌 수익성에서 제법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남겨진 과제도 있습니다 5g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대중화될 경우 다시금 초저가 스마트 폰이 시장을 휩쓸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삼성전자의 중국시장 전체 점유율은 예전처럼 20%를
넘어서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과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시장을 위한 제품만을 선보이게 될지
다시금 5g 시장에서도 초저가, 중저가 제품을 통해 점유율을
높이게 될지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갤럭시 폴드를 통해 초격차 전략과 초고가 전략을 선보인 삼성전자가
전 세계 시장과 중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에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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